이때가 기억나시죠? 오늘이 2년째 되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첫 발생 우한 폐렴, 신종폐렴 정해진 이름도 사실 없었고 중국에서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면 막을 수 있는 거 아니냐. 이런 이야기를 하던 때죠. 처음 1년과 두 번째 1년. 둘로 나눠서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 사망자입니다. 7만 3000에서 다음 1년에는 결국 70만을 넘어섰고요. <br /> <br />사망자는 1200에서 6400. 대신 치명률이 1.75에서 0.9로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몇 번의 대유행 사태를 겪다 보니까 확진자는 9배로 크게 늘었고 사망자는 5배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치명률은 그런데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건 당연히 코로나19 백신접종의 효과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런 결과를 낳았습니다. <br /> <br />OECD 회원국 중에서 한국만 100만 명 아래로 막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인구 5000만 명 이상 나라들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가 적은 나라들은 더 적죠. 특히 주요 20개국 중에서는 한국하고 중국만 100만 명 아래로 눌렀습니다. <br /> <br />아까 중국 보셨죠. 집 바깥에도 못 나오게 하는 그 정도까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률 우리 2차로 따지면 85%를 막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한 4개 나라 정도만 우리보다 앞서 있지, 우리도 2차 접종만 따진다면 상당히 앞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정도로 해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경제회복 속도도 최상위권입니다. <br /> <br />이건 수시로 전해드렸으니까 생략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걸 한번 보십시오. 그래도 문제는 있습니다. 백신 조금 더 빨리 확보했어야 되는데라는 건 남아 있고 방역조치를 풀었다가 안 되겠습니다, 다시 강화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왔다갔다하는 데 그 타이밍 잡는 게 상당히 미흡했다, 물론 처음 겪어보는 일입니다마는 그래도 더 잘했어야 한다라는 지적이 있고요. <br /> <br />백신접종, 방역패스 정책을 가져가는데 국민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합의를 구해내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혼선, 이것도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. <br /> <br />미흡했던 점들은 이런 게 지적되고 있는데 이런 통계도 한번 눈여겨봐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립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 중에 폐업을 했다가 다시 도전하겠다고 장려금을 받은 인원을 보면 30만 7771건입니다. <br /> <br />아마 이게 소상공인 폐업 숫자하고 거의 비슷할 겁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것 외에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노점상 등 다른 피해자도 상당히 더 있을 겁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너무 늦지 않게 적절한 추가 지원이 이어져야 하고 당장 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02017099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